기계도면의 ‘PCD’는 무슨 뜻일까? 실무자가 알려주는 핵심 정리

 

 

도면을 보다 보면 치수 앞에 ‘PCD’ 또는 ‘P.C.D’라는 표기를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.
그렇다면 PCD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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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PCD의 정의

PCD는 Pitch Circle Diameter의 약자로, 피치 원 직경 또는 등분 원 직경이라고도 불립니다.
말 그대로, 동일한 간격으로 구멍이나 탭이 배치되는 가상의 원의 지름을 의미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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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면 예시로 보는 PCD

예를 들어, 아래와 같은 치수 표기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: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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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CD 45 / 4×M6 TAP

이 표기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:

• PCD 45: 직경 45mm의 가상의 원(피치 원)을 기준으로,
• 4×M6: M6 탭 구멍을 동일한 간격으로 4개 가공하라는 뜻입니다.

즉, Ø45의 원 위에 동일 각도 간격으로 M6 탭을 4개 배치하라는 지시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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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계 규격에서의 PCD 표기

• KS(한국산업규격)나 JIS(일본공업규격)에서는 PCD 표기 방식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.
• 실무에서는 가공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PCD라는 표현을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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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기 방식의 예시

실제 도면에서는 아래와 같은 여러 형태로 표기될 수 있습니다:

• PCD30
• P.C.D.30
• P.C.D30

이처럼 표기 형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, 정확히 어떤 표기가 ‘정답’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.
그러나 중요한 점은 도면을 보는 사람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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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CD 앞에는 Ø를 붙이지 않는다?

네, 맞습니다.
PCD는 원 위에 배치된 치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, 별도로 Ø(지름) 기호를 덧붙이지 않습니다.

예를 들어 PCD45라고 하면 이미 "지름 45mm의 원 위에..."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
ØPCD45는 불필요한 중복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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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

용어의미

PCD	Pitch Circle Diameter (피치 원 직경)
사용 목적	동일한 간격으로 배치된 구멍이나 탭의 기준 원 지름
표기 방식	PCD30, P.C.D.30 등 다양한 방식 존재
Ø 사용	PCD 앞에는 Ø를 붙이지 않음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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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처럼 PCD는 단순한 약어 같지만, 기계 설계와 가공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.
도면 해석이나 설계 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실수를 줄이고, 가공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.

 

<P.C.D 표기 도면 예>

 

<기어의 제도>

 

기어의 제도에서 PCD 표기는 위의 PCD와는 다른 개념이다.